창원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갈 만한 절이 아마도 여기 성주사일 듯하다.
성주사는 창원 쪽 창원터널과 불모산터널 사이에 있다.
안민고개-웅산 능선길에서 내려다보니 꽤 큰 규모의 절이고, 아내가 수십 년 전에 가본 적이 있다해서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들러봤다.
주차장에서 절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바로 마주치는 불사 흔적들. 꼭 이런 흔적들을 남겨야 하는 건지.
산에서 묻힌 송진액을 씻고,
법당으로 오르는 계단이 제법 운치있게 만들어져 있다.
돌담 너머로 내려다보닌 연못이 아담하게 꾸며져 있고, 연꽃밭도 있다.
경내로 들어서 대웅전을 향서 섰다. 건물들이 대웅전을 중심으로 규모있고 질서있게 배치되어 있다.
고색창연한 대웅전.
대웅전에서 내려다본 모습. 멀리 보이는 하늘에 닿은 곳이 웅산 능선이다.
대웅전 내부.
불모산이 보이는 성주사.
그렇다, 본래 아무 것도 없는 고요한 것이 자연이다.
산행용 지팡이에 운동화. 등산 온 분이 스님과 대화 중인가? 아님 스님이 저 지팡이 짚고 등산을 하시나?
동자승 인형들이 재미있어 몇 장 담아봤다.
언듯보니 사슴뿔처럼 보였느데, 용머리 형상의 용마루다.
절 안에 왠 포르쉐??
성주사에는 주식회사도 있다.
이 어마어마한 고목이 생명을 다한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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