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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눈보다 더 무서운 빙판

by 리치샘 2013. 12. 20.

간밤에 눈이 왔다.

차를 몰고 통근하는 이에게 눈은 절대로 반갑지 않다.
더구나 그 눈이 얼어서 빙판이 되면 더욱 위험하다.

거치대에 아이폰을 달고, iMotion 앱으로 출근길을 찍었다.
밀양 예림 고속도로 진입로 부근에 사고가 나서 많은 차들이 밀려있음을 볼 수 있다.


평촌 지나 예림까지는 그럭저럭 큰 위험 없이 왔지만 마암산 모퉁이를 돌면서부터는 상황이 조금 심각하다.


완전 빙판이다.


마암산 다리


이런 상황에서는 그저 차간 간격을 멀리 잡고, 브레이크 사용을 절대 자제해야 한다.

소방서 앞


빙판 위에서 미끄럼을 타려면 달리기를 해서는 안된다. 즉 바퀴가 구르면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달리다 멈추면 미끄러진다. 즉,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는 미끄러진다.

밀양병원 앞


시청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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