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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king/산행

라이딩) 진영-유등-대산

by 리치샘 2015. 5. 31.

5월 31일 일요일. 

진영자이 - 유등 종점 - 서원사 - 북부 마을 - 가술 - 진영 아웃렛 거리 - 진영자이. 총 약 17km.

오전 10시 30분 출발, 수산면가에서 국수 먹고 오후 3시경 귀가.


담장 장미가 아직도 화려하다.
성하가 아직은 아닌데 따가운 햇볕을 생각하면 더 이른 아침에 출발했어야 했다.


유등 마을 벽화. 인근의 대산미술관과 연계한 작품인 듯.
이 마을은 창원시의 끝자락인다가 주천강이 가로막은 탓인지 마를버스의 종점이다.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김해시 생림면이다.



유등 동네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주택의 텃밭에서 진영 쪽으로 향해 한 컷. 진영의 아파트 숲이 하늘과 맛닿은 산자락 아래로 아련히 보인다.


유등마을 360도 파노라마 사진보기


유등마을에서 낙동강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수산 쪽으로 가다보니 구절초가 만개해 있다.






파노라마 - 클릭하면 큰 사진을 감상할 수 있음.


진영에서 구도로로 주천강을 건너는 다리목에 있는 호두나무.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는 아니다. 안타까운 점은 이 호두가 익기도 전에 누군가에 의해 다 털린다는 사실, 16년 넘게 진영에서 살았다는 할아버지가 옛날 자전거를 타고 마실 갔다 오시다가 이 나무 아래서 쉬는 동안 우리와 잠시 나눈 이야기 속에 나온 이야기다.